[SNS 핫피플] 딸 위해 손녀 낳은 美 50대 여성의 모성애
SNS 핫피플입니다.
▶ 딸 위해 손녀 낳은 美 50대 여성의 모성애
첫 번째 핫피플은 임신이 되지 않는 딸을 위해 대신 손녀를 출산한 51살 줄리 러빙입니다.
러빙이 딸 대신 손녀를 직접 출산하게 된 사연은 뭘까요?
러빙의 딸은 지난 2016년에 결혼했는데요.
아기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여러 번의 유산을 겪어야 했고, 결국 임신이 힘들다는 진단을 받게 됐습니다.
의사는 임신을 하고 싶으면 대리모를 찾아보라는 제안도 했는데요.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지켜 본 러빙은 직접 대리모가 되기로 결심했고, 딸의 난자와 사위의 정자를 수정해 자신의 몸에서 열달간 키웠습니다.
어머니의 뜨거운 모성애 덕분에 아기는 몸무게 3.2kg의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고, SNS에서는 이들 모녀와 손녀 소식에 축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 백조와 뉴욕지하철 오른 여성…시민들 '감동'
다음 핫피플은 백조와 함께 지하철에 탄 아리엘 로자스씨입니다.
과거 야생 조류 보호단체에서 일했던 로자스씨는 자전거를 타고 자메이카만 야생 동물 보호 구역을 찾았습니다.
곳곳을 둘러보던 중 건강이 좋지 않은 백조 한 마리를 발견했고, 직접 야생 조류 보호소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보호소까지 38km나 떨어져 있었고, 로자스에게는 자전거 한 대뿐이었습니다.
다행히 자동차를 타고 가던 한 시민이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게 도와줬는데요.
다른 탑승객들이 혹시나 거부감을 보일까 걱정이 컸지만, 시민들은 백조를 보고도 놀라거나 개의치 않아 보호소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백조 역시 치료를 잘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니 더더욱 다행이죠.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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